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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카트리오나 매튜(42·스코틀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튜는 14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644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매튜는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인경은 매튜에 4타 뒤진 8언더파 280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매튜는 지난 2009년 브리티시오픈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3개월 만에 승수를 챙겼다. 통산 4승째. 우승 상금으로 20만달러(약 2억2400만원)을 획득했다.
3라운드부터 선두에 나선 매튜는 이날 1번 홀(파4)과 2번 홀(파4)서 연속 버디를 낚아내는 등 전반 9홀서만 4타를 줄였다. 후반 라운드서 보기 3개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위 그룹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한편 서희경(하이트)이 5언더파 283타로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폴라 크리머, 브라타니 랭(이상 미국)과 함께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카트리오나 매튜. 사진캡쳐 = LPGA 홈페이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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