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갑수가 '오늘만 같아라' 드라마 출연 계기를 전했다.
김갑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 7층 가든홀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극본 최현경 연출 김대진)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출연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김갑수는 "극중 주유소 사장 장춘복 역으로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나 자수성가한 인물을 맡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막장 코드가 없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아버지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드라마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갑수는 "대개 일일드라마는 엄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드라마가 펼쳐졌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금의 50대의 아버지들을 대표해 좋은 아버지이자 사회인, 또 부모님을 모시는 자식으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불굴의 며느리' 후속으로 21일 첫 방송되는 '오늘만 같아라'는 세 명의 중년 남자 동창들의 가족을 중심으로 한 사랑과 화해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향 친구인 세 부부의 가족이 중심이 돼 베이비붐 세대로 치열하게 살았으나 어느 날 '낀세대'가 돼 삶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 세대와 청년 실업, 비싼 등록금 등 그늘진 현실로 인해 고민하는 젊은 자녀 세대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가족 드라마다. 21일 오후 8시 15분 첫방송된다.
[김갑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