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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가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모금한 터키, 태국 재해구호 성금 1차분 5억 원을 15일 전달한다.
KBS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적십자사 총재 접견실에서 박갑진 KBS 시청자본부장 등 KBS 관계자와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니지 사르바쉬 주한 터키, 차이용 삿지파논 태국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 방법은 대사에 기증서를 전달 한 뒤 각국 적십자사에 현금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성금은 14일 기준으로 KBS에 5억 8천 만원이 모였으며 대한적십자사 전체 모금액은 10억 원 정도이다. 1차 전달액은 5억 원으로 태국에 2억 9천만 원(지정기탁 다수), 터키에 2억 천만 원이다.
이에 대해 박갑진 KBS 시청자본부장은 "이번 KBS의 성금 모금에는 ARS를 통해 지금까지 25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며, "6.25전쟁 때 우리를 도왔던 혈맹국 터키와 태국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갑진 KBS 시청자본부장.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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