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징크스가 발견됐다.
최근 한 인터넷커뮤니티에는 "'나는 가수다' 중간평가 5위의 저주"란 글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은 '나는 가수다' 각 라운드별 중간평가 5위의 2차경연 및 최종 결과를 연결했는데, 공교롭게도 단 한차례만 제외하고 모두 2차경연 7위 또는 최종 탈락을 했다.
실제로 지난 5월 15일 1라운드 중간평가 5위인 박정현은 2차경연서 7위를 기록했다. 이어 2라운드 중간평가 5위 윤도현은 2차경연 7위, 3라운드 중간평가 5위 BMK는 2차경연 7위를 기록하고 탈락했다.
5라운드 중간평가 5위 자우림도 2차경연서 7위였고, 6라운드 중간평가 김조한은 2차경연서 7위를 기록한 뒤 탈락했다. 7라운드 중간평가 5위인 조관우는 2차경연 6위였지만 결국 최종 탈락했으며, 8라운드 중간평가 5위 조규찬도 2차경연서 5위를 기록했지만 최종 탈락했다.
이같은 의도치 않은 절묘한 징크스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4라운드 중간평가만이 이 징크스에 작용받지 않았다. 당시 4라운드 중간평가 5위는 조관우였지만 2차경연서 4위를 하며 살아남았고, 대신 중간평가 6위였던 옥주현이 탈락했다.
이 때문에 20일 방송서 드러나는 9라운드 2차경연 결과가 중요해졌다. 9라운드 중간평가 5위는 윤민수로 그가 조관우에 이어 징크스를 벗어나는 두 번째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관우, 윤민수(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