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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달인' 동료 류담과 노우진 중 노우진을 택했다.
김병만은 14일 오후 8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아프리카 밀림 속에서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만을 비롯해 류담, 리키김, 제국의 아이들 광희, 노우진이 참석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병만은 밀림 속에서의 생활을 회상하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류담보다 노우진이 낫다. 류담이 조금 더 움직여줬으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평소 '달인' 코너에서도 류담은 대본을 챙기는 편이고 나와 노우진은 소품, 동선을 체크하는 편이다. 이번 파푸아뉴기니에 갔을 때도 그런 부분이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김병만은 "처음 갔을 때 이틀 정도까지는 빨리 왔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3~4일 지나니 적응이 됐고 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런 나를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한다. 나는 앞으로도 또 다른 도전이 있으면 갈 것 같다"고 전했다.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과 멤버들이 세계 오지를 찾아 집, 제공되는 음식 없이 생존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
[김병만. 사진 = 마이데일리 DB,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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