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이 '무릎팍 도사' 실직(?)후 '놀러와' 반지하 브라더스에 합류했다.
우승민은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싱어송라이터특집'에서 양배추, 이하늘과 함께 반지하 브라더스로 새롭게 등장했다.
이날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폐지와 관련해 "사실 '무릎팍도사'에서 한게 별로 없다. 이번 일을 통해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우승민은 "5년간 했는데 폐지되는 소식을 뉴스로 알았다"며 "나만 열심히 안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면 '저렇게 살거 개미로 태어나지'라고 말하곤 했는데 생각이 바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종영 후 '개미처럼 열심히 살자'라는 마음을 갖게됐다"라고 말해 MC유재석에게 "입담 터졌다"라는 호응을 받았다.
이어 우승민이 "현재 방송은 '놀러와' 하나 하고 있다"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이것도 하나로 치기엔 불안하다"라고 말해 우승민을 당황케했다.
한편 우승민은 이날 해결의 책에게 "반지하 형제로 '놀러와'에서 잘될 수 있을까요"란 질문을 던졌지만, "말썽의 소지가 다분해보인다"라는 절묘한 해답이 나오자 불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우승민.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