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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아이돌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30)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김태우는 14일 밤 12시 자신의 공식 팬카페인 '소울트레인'에 1장의 자필 편지를 올리고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태우는 지난 10년간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저 김태우가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예쁜 조카가 생겼습니다"라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너무 갑자기 알려드려 놀라셨을 테지만 결혼할 상대가 일반인이어서 그녀의 생활도 존중하기 위해 이제야 알려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항상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양보해 준 그녀이기에 평생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결혼이라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전환점을 선택한 순간 그 무엇보다 여러분께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장 먼저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 "누구보다 가정의 행복과 예쁜 아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해주실 거라 믿는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지난 1997년 god의 막내로 가요계에 데뷔해 엄청난 성공가도를 달린 김태우는 솔로로 돌아선 후에도 god 멤버 중 가장 활발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god 출신 김태우]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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