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통산 16승 투수 백차승(31)이 내년 시즌부터 일본 프로야구단 오릭스 버팔로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백차승은 이미 지난 6일 오릭스의 가을 캠프에 합류해 테스트를 받았으며, 11일 오릭스는 백차승의 영입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렸다. 이어 오릭스는 지난 13일 백차승과의 정식계약 후 14일 이를 공식발표했다.
백차승은 한국계 선수로 4번째(종전 구대성, 이승엽, 박찬호)로 오릭스의 품에 안겼으며, 그의 몸값은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 4000만엔(약 5억8000만원)으로 계약기간은 1년이다.
일본 프로무대를 밟게 된 백차승은 이후 메디컬 체크를 받은 뒤 한국으로 돌아와 스프링캠프 전까지 개인 훈련을 할 계획이다.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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