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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주부를 대상으로 한 가수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케이블채널 tvN은 주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 디바 2012’(가제) 이 내년 방송된다고 15일 밝혔다.
tvN 관계자는 “요즘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은 많지만 TV 프로그램의 주 시청자층인 주부가 직접 주 무대에 선 케이스는 전무하다는데 주목했다”며 “대한민국의 주부는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노래를 사랑하며 열정적이다. ‘맘마미아’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슈퍼스타K' 주인공처럼 세상을 놀라게 할 수도 있다. 그들을 무대 뒤가 아닌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초대하고 싶었다”라며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슈퍼 디바 2012'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토너먼트 방식을 방송 최초로 도입한다. 두 팀 중 한 쪽은 탈락이라는 룰을 적용해 긴장감이 극대화 될 전망.
tvN 측은 “도전하는 주부들의 젊고 세련된 오디션으로 특화 시킬 것”이라며 “노래를 사랑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시켜 줄 '슈퍼 디바 2012'에 대한민국 주부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슈퍼디바 2012'는 오는 12월 지원자 접수를 시작으로 내년 초 방송된다. 국내 총 6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32팀의 인원을 선발한 후 16강부터는 서울 본선무대에서 생방송 무대가 진행된다.
['슈퍼스타K3' 결승전. 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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