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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가수 이승환이 영화 '원더풀 라디오'(감독 권칠인 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영화사 아이비젼)에 특별 출연한다.
앞서 알려진 김태원과 컬투의 특별출연에 이어 세 번째다.
'원더풀 라디오'는 전직 국민요정 DJ 진아(이민정 분)와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둘러싼 방송계 생생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이승환은 극 중 이재혁 PD(이정진 분)와 친분이 있는 가수이자 작곡가로 등장한다. 본인의 평소 모습 그대로 출연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승환은 주연배우 이민정, 이정진과 촬영 중간중간 장난을 치거나 함께 인증 사진을 찍는 등,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며 촬영 내내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촬영이 진행된 장소는 실제 이승환의 녹음실로 영화 촬영을 위해 자신의 작업실을 선뜻 내준 것이다. 이외에도 이승환은 가수이자 DJ 신진아의 공연 장면을 다름아닌 실제 자신의 콘서트 현장에서 촬영할 수 있게 배려했다.
영화 관계자는 "이승환 덕분에 생생하고 뜨거운 열기의 공연 라이브 장면을 고스란히 영화로 담아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승환의 이같은 지원사격은 '원더풀 라디오' 황성제 음악 감독과 오랜 친분 때문으로 알려졌다.
[사진=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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