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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미드필더 윤빛가람(경남)이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티시 선 등 현지언론은 15일(한국시각) 레인저스가 윤빛가람에 이적제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인저스가 윤빛가람측에게 올시즌 종료까지 임대 후 이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레인저스는 윤빛가람이 부상 중인 미드필더 나이스미스(스코틀랜드)의 대체자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빛가람의 에이전트인 플로리스는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선수가 유럽에서 뛰는 것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상황이 발전될 수도 있지만 공식적인 오퍼는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윤빛가람이 레인저스 뿐만 아니라 몇몇 잉글랜드 클럽으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K리그 신인상을 수상한 윤빛가람은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윤빛가람에 관심을 나타낸 레인저스는 기성용과 차두리가 활약하는 셀틱과 함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양분하는 명문팀이다. 레인저스는 3시즌 연속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올시즌에도 12승2무(승점 38점)의 성적으로 2위 셀틱(승점 26점)을 크게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윤빛가람]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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