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둔 FC서울의 7과 관련된 기록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은 1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디펜딩챔피언 서울은 올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했지만 이후 전력을 잘 추스려 결국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서울의 이번시즌 기록을 살펴보면 유독 7과 관련된 기록이 많다.
서울은 지난 7월 9일 상주와의 홈경기부터 8월 27일 강원과의 홈경기까지 승리를 장식하며 7연승을 구가했다. 이 기간 동안 데얀은 8골 3어시스트, 몰리나는 5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서울의 7연승은 올시즌 K리그 팀 중 최다 연승 기록으로 남아있다. 서울이 울산과의 6강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까지 남아있는 경기는 5경기다. 지난 정규리그서 성남전과 경남전을 이겨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이 남은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다시한번 7연승의 긍정적인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다.
서울은 안방불패 신화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지난 7월 9일 상주전부터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인 성남전까지 7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시즌 정규리그 2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데얀 역시 7과 긍정적인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데얀은 지난 6월 11일 포항전부터 7월 23일 광주전까지 무려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서울은 4승3무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올시즌 득점왕 데얀은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울의 중원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명진 역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서울의 데얀과 몰리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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