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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시영이 어린시절 시골생활기를 털어놨다.
이시영은 1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밥보다도 개구리를 잡아 구워먹는 것을 더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 청원의 한 시골마을에서 자라나 도시적 이미지와는 달리 개구리와 뱀 등을 잡아먹길 즐겼다"고 운을 뗐다.
이에 앵커들은 놀라움을 표하며 "정말 개구리와 뱀을 먹었냐"고 되물었고 이시영은 "밥먹는 것 보다 좋아해 밥 대신 먹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내가 어릴 적 살던 곳은 정말 시골이었다. 9살 쯤 텔레비전를 처음 접할 정도였다"며 "개구리, 메뚜기, 뱀 같은 것을 잡고 놀았고 구워먹는 걸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또 뱀 잡는 법에 대해 "뱀은 꼬리부분을 잡으면 안되고 머리를 잡고 쫙 찢어먹어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개구리 쫄깃쫄깃하고 굉장히 맛있다"라는 생생한 표현으로 실감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발도 거의 안신고 수도도 없어 펌프로 물을 길어 올렸다"며 "그런 환경에서 자라왔다는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어린시절 자라난 환경을 덧붙였다.
한편 이시영은 2일 개봉된 영화 '커플즈'에서 나리 역을 맡아 팜므파탈 매력과 함께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시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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