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고소에 DJ DOC 측 "연락 취하는 중…곧 해결할 것"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힙합그룹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의 고소에 이하늘과 김창렬의 소속사 부다사운드 측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이하늘이 박정환을 개인적으로 돕기도 한 것으로 아는데, (고소를 했다는 것에) 조금 당황했다. 오늘 이하늘이 연락을 취했는데 연결이 잘 안되더라"라며 "박정환과 직접 얘기해 빠른 시일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이하늘과 김창렬이 멤버 교체에 대해 얘기하던 중 팀에서 나간 박정환을 언급하며 촉발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하늘은 "박정환은 박치였다"고, 김창렬은 "박치가 맞긴 했다"고 말했으며, 뒤이어 박정환의 춤추던 과거 영상이 나가 박정환이 '박치'라 팀에서 나간 것처럼 비춰졌다.

이에 박정환은 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소장을 통해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박치'라 정재용과 교체된 것처럼 악의적으로 말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DJ DOC 전 멤버 박정환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이하늘(왼쪽)과 김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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