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그룹 JYJ 멤버 김재중과 코믹한 사진을 연출했다.
홍석천은 1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이태원에 놀러온 재중이. 술 핑계 대고 용감히 못된 손 테러. 끼약. 헤롱헤롱"이라며 오른손에는 술병을 들고, 왼손은 김재중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JYJ 팬들이 홍석천에게 항의했고, 그는 "흑흑. 재중이 팬님들 저 사진은 술도 안먹고 찍은 거에요. 걱정마시고 재미있으시라고 한 거니까 너무 염려 말아요. 그냥 웃어보시라고. 걱정하실가봐. 에구에구 걱정하지 마세요. 오랜만에 보고 반가워서 재미있으라 한 거니까 넓은 마음으로…"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 술 안 취한 거에요. 연출한 사진이에요.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새벽에 괜히 올려서 잠 설치게 한 거 아닌가. 웃고 넘기세요"라고 말했다.
또한 "사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연예인들이 크게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거든요. 밥 한 끼 먹으려 해도 어디가야 마음 편히 먹을 수도 없고. 그저 형으로서 동료로서 마음 편히 크게 웃을 수 있게 하려고 찍은 사진이니까 편하게 웃으시고 추운 날 아침 출근길에 미소 띄우며 으?X하세요"라고 했다.
홍석천은 계속해서 "하하. 격려 반응에 용기내 하나 더"라며 "제목 '계산은 내가 한다고'입니다. 설정샷이고 맥주 병은 빈 병이니 취한 거 아니니 걱정 마세요"라며 사진 한 장을 또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도 홍석천은 취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계산대 앞에 선 김재중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다.
홍석천은 "재중이 손에 든 건 제 카드에요. 결국 계산 제가 한 거에요. 동생들한텐 제가 삽니다. 하하"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홍석천(왼쪽)과 김재중. 사진 = 홍석천 트위터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