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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윤다경(40)이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를 연출한 남기웅 감독의 차기작 ‘콩가네’에 전격 캐스팅 됐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사물의 비밀’에서 횟집녀로 출연, 파격적인 정사신을 소화한 윤다경은 가족 코미디‘콩가네’에서는 또 다른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다.
그가 맡은 역할은 한 가족의 아내이자 어머니 역. 남편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전도사로 등장한 연극배우 출신 김병옥이, 맏딸은 베이비 복스 출신 심은진이 둘째 딸은 탤런트 서효명이 캐스팅 됐다.
윤다경은 “보통 가족극은 가족의 화합을 다루는데 ‘콩가네’는 마치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 가족의 해체를 꿈꾸는 가장과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뤘다”고 영화를 설명했다.
이어 “인물마다 소박한 에피소드들이 재미있다. 감동과 웃음이 함께 기대되는 가족 코미디다”라고 덧붙였다.
촬영은 현재 강원도 속초에서 진행 중이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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