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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한국에서 짝을 찾기 위해 일본인 남자가 애정촌에 입성했다.
최근 진행된 SBS '짝' 녹화에서 남자 1호는 "아버지 국적은 한국, 어머니 국적은 일본, 나의 국적도 일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가족은 어렸을 때부터 떨어져 살았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다. 아버지는 아버지의 인생이, 어머니는 어머니의 인생이 있는 것"이라며 "같이 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괜찮다. 난 남자니까. 강하게 살아남아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자 1호가 한국에 온지 거의 1년이 다 되간다. 남자 1호는 인터뷰에서 "한국인이란 '따뜻한 정(情)'과 '가족 애(愛)'를 느끼게 하는 존재"라며 한국에서 짝을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남자 1호의 낯선 땅 한국에서 새로운 짝을 찾기 위한 여정이 담긴 '짝'은 16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남자 1호.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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