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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체 김용우 기자] 서울 드림식스가 상무신협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상무신협은 개막 이후 7연패 늪에 빠졌다.
드림식스는 15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2라운드 상무신협과의 경기서 3대0(25-20 25-19 25-22)으로 승리했다. 시즌 4승 3패(승점+13)를 기록한 드림식스는 KEPCO(4승 2패, 승점+12)를 제치고 한 단계 순위를 올렸다.
1세트 안준찬의 대각선 공격과 신영석의 속공을 앞세워 16-8로 리드한 드림식스는 23-20서 김태진과 김나운의 범실을 틈타 25-20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드림식스는 2세트 21-18서는 최홍석이 조용욱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이어 김정환의 오픈 공격과 최홍석의 시간 차 공격으로 또 다시 세트를 가져갔다.
드림식스의 강세는 3세트서도 이어졌다. 3세트 12-11서 김태진의 공격 범실과 최홍석의 오픈 공격으로 쇄기를 박았다. 20-19서 쫓긴 상황서는 최홍석의 직선 공격과 김정환의 블로킹, 안준찬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드림식스는 김정환이 12점(블로킹 3개), 최홍석은 16점(블로킹 1개)으로 활약했다. 안준찬도 13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반면 상무신협은 조용욱이 10점(블로킹 1개)을 올렸지만 개막 이후 7연패를 당했다.
[드림식스 최홍석.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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