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역시 부동의 1위다웠다.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대결에서 동부가 76-66으로 승리했다.
4쿼터 시작 전만 해도 53-55로 뒤지던 동부는 황진원의 3점포로 58-57 역전에 성공한 뒤 68-64에서 윤호영의 자유투 2개와 박지현의 득점으로 72-64로 벌어졌다. 이후 삼성이 추격에 실패하며 결국 승리는 동부의 몫이 됐다.
1쿼터에서 동부가 16-8로 앞서다 삼성이 우승연의 3점포로 15-18 3점차로 줄이며 다시 시소 게임이 펼쳐졌고 2쿼터에서는 박빙 승부가 그대로 이어졌다. 2쿼터까지는 동부의 36-32 4점차 리드.
3쿼터에서는 삼성이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20초를 남기고 피터 존 라모스가 득점 성공에 이어 추가 자유투도 집어 넣으며 55-53으로 앞서나간 것이다. 그러나 4쿼터에서 고전한 삼성은 패배를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
이날 동부는 김주성이 22득점 6리바운드, 로드 벤슨이 16득점 12리바운드, 박지현이 15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거머쥐었고 삼성은 라모스가 31득점 1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한 것이 눈에 띌 뿐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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