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 성희롱 팬에 "신고하겠다" 경고글 '결국 삭제'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소연이 팬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글을 올렸다가 결국 삭제했다.

소연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망상병 환자님 처음으로 하는 경고입니다. 이후에는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은 절대 팬이 아니에요"라고 남겼다.

이어 "제가 어제 특정인에게 올린 트윗의 내용은 안티성 글이 아닌, 범죄에 가까운 망상병과 같이 거짓된 내용의 멘션들로 장기간 상습적 성희롱 하시는 분에게 처음으로 드린 경고 글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소연의 글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짐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파장이 커지자 소연은 이날 오후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17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크라이 크라이(Cry Cry)'로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 = 성희롱을 한 팬에게 경고글을 올렸다 결국 삭제한 티아라 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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