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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박정현이 인종차별을 당해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15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해 "과거 내 얼굴을 싫어했다"며 외모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박정현은 "미국에서 자라면서 눈에 대한 놀림을 많이 받았다. 외국 잡지만 보니 큰 쌍꺼풀 있는 눈이 예쁘게 보였다"며 "학교에서도 많이 조용했고 친구들도 못사 귀고 낯을 가렸다. 당시 한국에 대한 존재감도 약해 놀림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 "내가 다녔던 학교에 동양인이 3명이 다녔다. 너무 괴롭힘을 무섭게 당했다. 내게 침을 뱉으려고도 했다. 인종차별이 잔인했다"며 "학교에서는 하루종일 한마디도 못했다. 선생님 질문에 답할때만 입을 열었다"고 인종차별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 = 박정현]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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