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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아이유도 케이팝(K-POP) 열풍 대열에 합류한다. EMI 뮤직 재팬과 계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한다.
아이유는 내달 14일 한국어 베스트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쇼케이스, 2월 정식 데뷔싱글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의 일본 진출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미디어들은 'K-POP의 신세계를 개척한 18세 뮤즈가 일본에 진출한다'라는 타이틀로 앞다퉈 소식을 전했다.
향후 일본에서 발매되는 아이유의 음반은 한-일 양국의 공동 프로듀싱을 통해 제작하는 형태의 협력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잔소리' '좋은 날' 등을 프로듀싱한 조영철 프로듀서와 함께 현재 우타다 히카루의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오키타 히데노부 프로듀서, 시이나 링고를 발굴한 나가이 신야 프로듀서 세명이 힘을 합친다.
오키타 프로듀서는 "아이유는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귀여운 외모, 신비로운 존재감을 큰 매력으로 가지고 있다. 아이유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목소리를 일본 팬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이유의 일본 진출을 함께할 EMI 뮤직 재팬은 일본 최대 규모의 음반사 중 하나로, 우타다 히카루 시이나 링고 등 일본 가요계를 휩쓴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으며 국내 가수로는 샤이니가 소속되어 있다.
본격 활동에 앞서 발매되는 한국어 베스트음반에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의 아이유의 활동 히스토리, 관계자들의 인터뷰가 담긴 DVD가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정규 2집의 신곡도 담겨 있다.
[사진 = EMI 뮤직 재팬과 손잡고 일본에 진출하는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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