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 오릭스가 'FA 최대어' 이대호를 잡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6일 이대호가 원소속구단 롯데와 협상이 결렬될 경우 타 구단 교섭이 가능한 20일 교섭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전날 이대호가 롯데와 첫 협상 자리를 가진 사실도 함께 보도했다. 이대호는 부산 시내 모처에서 롯데 측과 만남을 가졌고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롯데 이문한 운영부장은 "이대호 선수와 국내 최고대우로 계약한다는 구단의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라며 최고 대우에 대한 약속을 했다.
한편 이대호와 롯데측은 17일 다시 회동을 갖고 구체적인 금액과 조건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대호가 롯데와의 협상 결과에 따라 오릭스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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