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올 겨울 FA시장 투수 거물로 손꼽히는 전 SK 정대현(32)의 해외 진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정대현 선수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이에 KBO는 "정대현 선수는 현재 FA 신분이며 11월20일 이후 해외구단과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함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FA 시장에 나온 정대현은 "FA라는 것 자체가 이제껏 내가 해왔던 것들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가능한 큰 무대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정대현은 미국 에이전트를 선임한 상태이며, 그의 가치를 높이 사고 있는 많은 해외 구단들이 정대현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보여 앞으로 그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정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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