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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윤시윤의 인생 가상 시나리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을 통해 한국판 안더커버보스 서재희 역을 열연중인 윤시윤은 지금까지 출연했던 드라마들의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가상 시나리오가 만들어지고 있다.
가상 시나리오에 따르면 말썽꾸러기 고등학생 윤시윤은 미모의 과외 선생님 황정음의 1:1 과외 덕분에 맘을 잡고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된다.(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이후 팔봉대학 제빵과에 진학하게 되지만 오작교 형사과 마준이의 음모로 온갖 고생을 치르다 힘들게 거성식품에 입사하게 된다. 타고난 제빵솜씨로 승승장구 하던 중 거성식품 김탁구 대표의 눈에 뛰어 미국 해외연수프로그램을 떠나게 되는데 불의로 사고로 과거의 기억을 몽땅 잊어버리게 된다.(KBS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서영에게 보답하고자 서재희는 낮에는 주차아르바이트 밤에는 가방디자인에 몰두하며 서영의 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한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재희의 디자인으로 서영이 운영중인 멀티샵 뻬르께도 매출이 상승하게 된다.
하지만 재희는 아직도 가끔 생각나는 옛 기억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어느 날 손님의 차를 주차하던 재희는 실수로 경찰차와 접촉사고를 일으키게 된다.(MBC 드라마 '나도, 꽃')
이 시나리오는 지금까지 윤시윤이 출연했던 드라마와 시트콤의 스토리를 하나로 이어 만든 것이다. 현재 출연중인 '나도, 꽃'이 현재 진행중인 윤시윤의 인생스토리라는 것이다.
특히 '제빵왕 김탁구'에서 앙숙으로 출연했던 주원을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캐릭터로 등장시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 고동선 PD가 준비해온 작품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고민과 현대인의 외로움과 아픔을 위트 있게 해석해 방영중이다.
['나도, 꽃' 윤시윤, '제빵왕 김탁구' 주원, 이영아, 윤시윤, '지붕뚫고 하이킥' 황정음, 황정음(위 왼쪽부터). 사진 = MBC, KBS 제공,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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