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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정우성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jTBC 개국특집 월화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빠담빠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우성은 '빠담빠담'에서 죽음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시간을 뛰어넘어 되살아나는 양강칠 역을 맡아, 정지나(한지민 분)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강칠은 산전수전 다 겪은 건달이지만 사랑만은 서툰 순수남으로, 평소에는 거칠지만 지나 앞에만 서면 수줍은 소년 같은 모습을 보인다.
정우성은 지나와의 가슴 뛰는 사랑, 오해로 사이가 틀어진 엄마(나문희 분)와의 갈등과 화해, 17년 만에 뜬금없이 나타난 아들 정이(최태준 분)와 이견를 좁히며 가족이 돼 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빠담빠담' 촬영 관계자는 "강칠은 단순히 폼만 잡는 건달이 아니라 순수한 모습, 귀여운 모습, 터프한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현장에서는 물론, 완성된 영상을 본 스태프들 모두 배우 정우성이 아닌 양강칠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고 평했다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김범 분)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빠담빠담'은 오는 12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정우성. 사진 = M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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