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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탤런트 조연우가 세네갈 본나바 지역 봉사활동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조연우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창사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현지에서 단지 씻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느낄 정도로 사소한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세네갈 현지인들과 가장 비슷한 환경 속에서 생활을 하며 봉사를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연우는 "너무 열악한 상황에서 지내다 보니 조그만 것에도 기쁘게 되더라. 하루 종일 땀을 흘리고 우물에 있는 물로 샤워를 할 수 있어 정말 개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날 일어나 우물의 물을 보니 밤에는 깨끗할 줄로만 알았던 그 우물물이 더러운 오물과 이물질들이 가득있어 깜짝 놀랐다"라고 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공구도 부족해서 부러진 삽을 이용하고 못도 없어 부러진 못을 재활용했다. 힘들었지만 저녁마다 팀원끼리 평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함께 세네갈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MBC 김대호 아나운서 역시 "힘들었지만 아직도 아이들이 생각난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꿈을 키워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이카의 꿈'은 남미·아시아·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5개국)에 MBC 해외봉사단을 파견하여, 어려운 환경의 지구촌 가족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대형 해외봉사 특집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에티오피아, 페루, 파라과이, 스리랑카, 세네갈에서 진행됐다. 20일 오전 9시 25분 페루 편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방송된다.
[김대호(왼쪽), 조연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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