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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의 이지아가 윤시윤의 뺨을 때렸다.
16일 방송되는 '나도, 꽃'에선 봉선(이지아 분)이 자신의 가방을 찾아준 재희(윤시윤 분)와 분식집에서 함께 밥을 먹던 중 재희의 날카로운 한 마디에 결국 분노가 폭발, 뺨을 때린다. 몰래 두 사람을 따라 왔다가 건너편에서 이 장면을 본 화영(한고은 분)도 깜짝 놀란다.
서울 여의도의 한 분식집에서 진행된 촬영에선 점심식사 후 지나가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지만 감정신을 앞둔 배우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나도, 꽃' 초반, 인사고과에 항의하다 상사에게 뺨을 맞는 열연을 했던 이지아는 리허설 때 "맞는 것보다 때리는 장면이 더 무섭다"며 걱정했고, 윤시윤은 농담을 건네며 이지아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지아와 윤시윤의 미묘한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지아가 윤시윤의 뺨을 때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16일 오후 9시 55분 '나도, 꽃'에서 방송된다.
[이지아, 윤시윤, 한고은(위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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