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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이문세의 히트곡은 '붉은 노을'이었다.
M.net '윤도현의 머스트' 제작진은 최근 조사기관 갤럽에 의뢰해 13~49세 성인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내가 사랑하는 이문세 노래'를 조사했다. 그 결과 '붉은 노을'이 27%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붉은 노을'은 지난 1988년 발매된 5집 수록곡으로 얼마 전 그룹 빅뱅이 리메이크하면서 다시 한 번 크게 화제를 모았었다. 이를 반영하듯 13~18세 연령층의 45%가 표를 던졌다.
또 '붉은 노을'에 이어 2위와 3위는 '광화문 연가'(17%)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10%)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광화문 연가'는 이문세가 '윤도현의 머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생각하는 본인의 최고 히트곡으로 꼽은 노래로 40대에서 2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밖에 4위와 5위는 옛사랑(7집)과 가을이 오면(4집)이 각각 차지했으며, 이문세가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곡으로 뽑은 '난 아직 모르잖아요'는 9위를 기록했다.
'윤도현의 머스트'는 매 회 여론조사를 통해 '특정 주제에 어울리는 음악'을 1위부터 100위까지 선정하고, 초대 가수가 꼭 들어봐야 할 명곡을 재해석해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net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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