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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엠넷 ‘슈퍼스타K3’ 심사위원 이승철로부터 “앨범 내면 대박날 것 같다”던 버스커버스커의 신곡 ‘서울 사람들’이 17일 공개된다.
이 곡은 지난 11일 ‘슈퍼스타K3’ 결승전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 노래로 유명 작곡가 김도훈과 박근태가 공동 작곡했다. 버스커버스커 보컬 장범준이 노랫말을 써 눈길을 끈다. 또 장범준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서울 사람들의 애환을 솔직하면서도 투박하게 담은 가사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승전 무대 당시 이승철은 “창작에서 천재성이 엿보인다. 현시대를 반영하는 가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과 멜로디가 좋다. 앨범내면 대박날 것 같다”고 극찬했고, 윤종신 또한 “김도훈 작곡가가 버스커버스커를 많이 연구한 곡 같다. 역시 자기 사운드를 낼 줄 아는 밴드”라고 평했다.
이에 장범준은 “음악을 처음 듣고 창작의 의지가 불타올랐다. 가사 말이 떠오르고 무대 구성이 그려졌다”고 말했다.
당분간 활동을 쉬기로 한 버스커버스커는 생방송이 끝난 다음 날인 지난 12일 이 곡을 녹음했다.
['슈퍼스타K3'에서 2위를 기록한 버스커버스커. 사진 = 엠넷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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