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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최근 자신들을 '미국에서 망한 그룹'이라고 비하했던 미국 유명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C들이 최근 라일리가 원더걸스를 '미국에서 망한 그룹'이라고 비하했다고 언급하자 "저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다른 것보다 그 분이 저희를 알고 계신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고 답했다.
라일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망했다. 아무도 그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며 "소녀시대는 원더걸스보다 더 잘 될 것"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MC 김구라가 "라일리가 최근 소녀시대와 작업하면서 원더걸스를 견제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원더걸스 멤버 소희는 "우리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당시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홍보에 도움이 됐다"고 의외의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원더걸스 소희. 사진 = MBC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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