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뿌리깊은 나무' 시청률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목극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연출 장태유)는 전국 시청률 1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19.9%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현재 '뿌리깊은 나무'는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특히 주인공인 한석규와 장혁의 빈틈없는 연기와 밀본을 둘러싼 윤제문 안석환 등 명품조연들의 숨막히는 열연은 남성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영광의 재인'이 전국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지난 방송분보다 상승했지만 '뿌리깊은 나무'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또 MBC '나도, 꽃' 역시 5.5%를 기록,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뿌리깊은 나무'의 독주 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석규, 신세경, 장혁(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