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훈련 중인 진갑용(37), 강봉규(34)와 FA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삼성 부동의 안방마님 진갑용은 2년 계약에 총액 12억 원(계약금 4억 원·연봉 4억 원)이며, 강봉규도 2년 계약이라는 다년계약에 계약금 총액 4억5천만원(1억 5천 만원, 연봉 1억5천 만원)에 계약했다.
이에 진갑용은 "저의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며, 구단에 대한 애정이 깊어 처음부터 타 구단 이적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팀 최고참으로 내년에도 주장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봉규는 "올 해 부상 등으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는데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뻤다. 내가 할 역할이 아직도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만큼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 진갑용과 강봉규(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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