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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뉴욕 메츠의 프랜차이즈 스타 데이비드 라이트(28)가 FA 자격을 얻은 올스타 유격수 호세 레이예스가 메츠와 재계약하기를 희망했다.
라이트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메츠 구단이 레이예스를 잡아주길 바라며 최근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자신도 메츠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라이트는 마이애미가 레이예스에게 제안한 6년 9천만 달러 계약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내가 레이예스에 대해 평가한 만큼 구단에서도 레이예스를 평가해주길 바란다. 레이예스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레이예스는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것 이상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트는 자신의 트레이드 루머와 관련해선 “이곳에서 뛰는 게 즐겁다. 하지만 내가 구단의 결정을 제어할 수는 없다. 트레이드된다고 해도 할 수 없는 일이다”며 “만일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면 메츠에서의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라이트와 레이예스는 메츠의 중심선수로 자리해오고 있다. 라이트는 다섯 차례 올스타 선정과 두 차례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고 레이예스는 네 차례 올스타에 뽑히고 2011시즌 타율 .337로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라이트는 8년 통산 타율 .300 183홈런 151도루, 레이예스는 9년 통산 타율 .292 81홈런 370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메츠의 샌디 앨더슨 단장은 지난주에 트레이드 불가 선수는 없다며 대대적인 팀 개편을 예고한 상태다. 메츠는 2009시즌부터 3년 연속으로 승률 5할 이하에 머물고 있으며 2006년 이후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레이예스(왼쪽)과 라이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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