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힙합그룹 리쌍(개리·길)이 빅버드를 찾는다.
리쌍은 20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하프타임에 수원 유니폼을 입고 히트곡 2곡을 부른 후 수원 우승 기원 메시지를 남길 예정이다. 리쌍은 수원 구단에 "수원의 우승을 바라는 마음으로 흔쾌히 초청에 응했다"며 "K리그 최고의 팀 수원과 서포터 그랑블루 앞에서 공연한다고 생각하면 20일이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원 서포터 그랑블루는 K리그 최고의 축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존 종이로 된 카드섹션이 아닌 청백적 깃발로 연출하는 대형 깃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올시즌 화제를 모았던 밴드 응원을 또 한번 펼쳐 보인다. 인디밴드 '넘버원코리안'과 함께 90분 내내 합동응원을 펼치며 수원 선수들의 기를 복돋울 예정이다. 넘버원코리안은 지난 6월 대구전과 7월 포항전때 그랑블루와 합동으로 밴드응원을 펼쳐 K리그의 새로운 응원방식으로 호평을 받았다.
수원은 부산전에 수험생들을 무료 초청하며 수험생들만을 대상으로 추첨한 후 FC MEN 김준수의 친필 사인볼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해 빅버드를 일찍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스마트TV 10대를 복불복 이벤트를 통해 증정할 계획이다.
[사진 = 수원 블루윙즈 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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