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FA 최대어' 이대호에게 역대 최고 대우 금액을 제시했다.
롯데는 17일 "배재후 단장과 이문한 운영부장은 오늘 오후 부산 모처에서 이대호 선수와 FA선언 이후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며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서로의 의견과 금액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배재후 단장은 "구단이 이대호 선수에게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대우의 금액을 제시하였으며 한국 야구 발전과 롯데 팬들의 애정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라도 구단의 제시조건을 수용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이대호는 구단의 제시 조건과 성의에 감사를 표했으며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롯데는 "이대호 선수에게 역대 최고 대우의 금액을 제시함으로써 계약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로간의 제시 금액은 양측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우선협상기간 최종일인 19일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롯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