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김연아가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롯데 이대호, 송승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에서 만난 이대호 선수', '멋진 시구폼을 가르쳐주신 송승준 선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두 장의 사진은 김연아가 지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야구 라이벌 빅치 부산고와 경남고의 친선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후 기념촬영을 한 것이다.
김연아는 이대호와 송승준 옆에서 야구 글러브와 공을 양 손에 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 상대적으로 체구가 큰 두 사람에 비해 김연아의 작은 얼굴과 마른 몸매가 부각됐다.
이날 경기서 시구자로 나섰던 김연아는 송승준에게 시구 지도를 받은 후 마운드에 올라 멋진 폼으로 '개념시구'를 선보여 관중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얼굴이 이대호 옆에 있으니 더 작다", "사진 속 두 선수와 김연아 선수가 은근히 잘 어울리는 듯", "피겨요정과 야구 거구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왼쪽 부터 김연아-이대호(롯데), 김연아-송승준(롯데). 사진 = 김연아 공식 홈페이지]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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