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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의 공격수 수아레즈(우루과이)가 에브라(프랑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수아레즈가 에브라에게 인종차별 적인 발언을 했다고 공지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수아레즈의 발언은 에브라의 민족과 피부색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아레즈와 에브라는 당시 경기서 신경전을 펼쳤고 당시 장면이 TV 중계화면에 잡했다. 당시 경기를 마친 후 에브라는 수아레즈가 인종차별을 했다고 주장한 반면 수아레즈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수아레즈가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한 가운데 향후 수아레즈에게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점쳐진다.
[수아레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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