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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채널CGV의 4부작 오리지널 TV무비 'TV방자전'이 아름다운 영상으로 주인공 춘향(이은우 분)과 방자(이선호 분)의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18일 오전 채널CGV는 "19일 방송되는 'TV방자전' 3화에서는 더욱 깊어진 춘향과 방자의 사랑이 아름답고 로맨틱한 영상으로 탄생한다"라고 밝혔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야외 데이트와 한 밤의 은밀하고 고혹적인 밀회가 이날 방송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채널CGV는 "특히 최고 명장면은 다름 아닌 한밤의 붓글씨 밀회다"라며 "춘향은 '방자는 서찰 등의 잔심부름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이름이 아니다'라며, 방자를 위해 인동(忍冬 :참을 인, 겨울 동)이라는 이름을 선물한다. 글을 모르는 방자를 위해 글자 쓰는 법을 가르치던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종이 삼아 글씨를 써 내려가며 사랑을 나누게 된다"라고 해당 장면에 대해 귀띔했다.
춘향의 몸에 인동이라는 글씨를 조심스레 새기는 방자, 그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춘향 등 두 사람의 모습이 또 하나의 명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은 춘향과 방자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더욱 사랑이 깊어지고 절정에 달한 순간인만큼, 봉만대 감독이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편집을 마친 제작진들도 "'TV방자전' 최고의 아름다운 명장면"이라고 입을 모았을 정도다.
한편 방자와 춘향이 확고하게 사랑을 키워가는 만큼, 몽룡(여현수 분)의 독기와 분노는 더욱 극에 달하며 긴장감이 고조될 예정이다.
방송은 19일 자정.
[사진=채널CGV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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