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FA 선언 후 2차 협상을 가진 이대호를 향한 일본 열도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FA를 선언한 이대호가 17일 부산 시내에서 원소속구단 롯데와의 2번째의 잔류 교섭에 임해 회답을 보류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대호에게 롯데 측은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실제로 협상에서 오간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 언론의 말을 인용해 "롯데 측이 한국 야구 사상 최고의 대우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과거의 최고 금액은 2005년 현대 유니콘스로부터 삼성 라이온즈로 FA 이적한 심정수가 4년 총액 60억원을 받은 것이라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이대호에 대해서 오릭스가 이미 신분 조회를 끝냈다. 2년 5억엔(한화 약 75억원)이상의 대우로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대호는 19일 롯데에게 자신의 결정을 전할 예정이다.
[롯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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