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최용수 감독대행이 울산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1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19일 울산전을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크게 부담을 가지기 보단 축제의 장인 만큼 팬과 선수 모든 축구인들이 즐겼으면 좋겠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면서 승리는 우리가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조국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유로 2012 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했던 공격수 데얀에 대해선 "데얀은 체코와의 두번의 경기서 모두 출전했다. 시차나 장거리 문제나 등으로 피로가 있을 것이라고 보지만 내일 경기는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데얀은 염려스러운 부문이 있지만 선발출전해서 반드시 경기 승패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6강 플레이오프서 울산과 맞대결을 펼친 것에 대해선 "최종결정전까지 우리가 우승하기 위해선 5경기를 해야 한다. 존경하는 김호곤 선생님과 일찍 마주쳤다"면서도 "빨리 휴가를 가셨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며 울산을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울산의 전력에 대해선 "전반기에 승점을 쌓지 못했지만 후반기에 상승세로 플레이오프까지 왔다. 실점이 상당히 적고 수비가 견고한 팀"이라며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 부문에 있어 세밀하게 분석을 해서 준비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대행과 울산 김호곤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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