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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나연(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1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나연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6518야드)에서 시작된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모건 프레셀(미국)과 캐리 웹(호주)을 제치고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마리아 요트(스웨덴)과 크리스티 커(미국)는 4언더파 48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나연은 1번 홀(파3)과 3번 홀(파4)서 버디를 낚아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9홀서 2타를 줄인 최나연은 후반 들어 버디 쇼를 펼쳤다. 후반 시작부터 17번 홀(파3)까지 버디 5개를 낚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서 보기를 범해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한편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김미현(KT)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박희영(하나금융)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0위를 마크했다.
[최나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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