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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DJ DOC 멤버 이하늘이 결국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 하차한다.
이하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하늘씨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 같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다"라며 "아직 '놀러와' 측에 정식통보하지 않았지만 하차하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하늘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놀러와'에 고정 출연해 왔다. 결국 3년 3개월 만에 프로그램과 이별하게 됐다.
한편 이하늘은 지난 17일 서울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고, 책임을 지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방송을 모두 접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박정환은 DJ DOC 이하늘과 김창렬이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을 '박치'라고 표현하는 등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하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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