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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배우 최정윤(34)의 남편이 밝혀졌다.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의 아들 윤모씨라고만 밝혀진 그는 1998년 아이돌그룹 이글파이브의 멤버였던 윤태준(29)이다.
지난 14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 윤모씨로만 알려졌지만 그에 대한 더이상의 정보는 없었다. 이후 '최정윤의 예비남편이 누구냐?'며 네티즌들의 갖은 억측 속 엉뚱한 인물이 지목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논란 속 드러난 최정윤의 예비남편은 1990년대말 이글파이브에서 'T.J Yoon'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당시 멤버 론이 탈퇴하면서 보컬로 윤태준이 팀에 합류했다. 당시 윤태준은 이랜드 회장의 여동생의 아들, 즉 조카였으며 현재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다. 곱상한 외모의 윤태준은 1집만 활동하고 하와이로 떠난 론을 대신해 이글파이브 팀의 중추 역할을 했다.
당시 이글파이브의 소속사 사장이었던 김남희 대표(현, NH미디어 대표)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팀의 메인이었던 론이 하와이로 떠나, 교체 멤버로 윤태준이 들어왔다"며 "당시에도 이랜드그룹 여동생의 아들이란 얘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1998년 데뷔한 이글파이브는 데뷔앨범 ' The Infrared Journey'와 두번째 앨범 'Love Story'까지 활동하고 리치가 팀을 떠남으로써 해체했다. 이글파이브에는 윤태준과 함께 현재 솔로로 활동중인 가수 리치(이글파이브 당시 대니)와 블랙비트 멤버 심재원, 최진혁, 윤성준이 멤버였으며, 히트곡으로는 '오징어 외계인' '파이어(fire)' 등이 있다.
[사진 = 최정윤(위)와 윤태준이 활동한 이글파이브 두번째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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