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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리얼리티쇼로 스타덤에 오른 카다시안 가족이 미국 방송가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LA타임즈 등 미국언론은 16일(현지시각)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카디시안 가족 보이콧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 했다.
특히 신디 스나이더씨가 이끄는 네티즌 1만여명은 서명운동을 통해 케이블 네트워크인 ‘E!’사에 카다시안 가족의 리얼리티쇼를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카다시안 가족은 E! 채널에서 방송 중인 리얼리티쇼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에 출연 중인데, 이 프로그램 종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킴 카다시안을 비롯한 세 자매의 리얼 스토리를 담고 있다.
폐지 운동에 나선 관계자들은 “이 리얼리티쇼의 모든 것은 설정이며 시청자를 우롱하고 있다. 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이 아니라 탐욕과 허영심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다시안 가족의 선봉장 킴 카다시안은 NBA 선수 크리스 험프리스와 결혼 뒤 72일만에 이혼했다. 현지 언론은 “카다시안이 화제가 되기 위해 위장결혼을 했다”고 비난 여론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 = 킴 카다시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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