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호소노 원전담당상,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연내 정지에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 통합대책실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 공정표의 개정판을 공표, 방사선량이 크게 줄어들었음을 강조했다. 방사성 물질의 방출이 관리돼, 방사선량이 대폭 억제됐다는 견해를 나타낸 것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는 현재 원자로 압력용기 하단부분의 온도가 모두 70도를 밑도는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냉온정지'라 해도 무방한 상태에 다다른 것.
그러나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호소노 고시 원전사고담당상은 원자로의 냉온정지를 최대 목표로 삼는 공정표 스텝2의 달성을 선언하지 않고, 신중한 자세를 보이며 "스텝2의 연내 달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정표 개정판에 따르면, 모든 격납용기에서 방출되는 방사선량이 시간당 0.6억Bq(베크렐)로 지난 달의 1억Bq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이에 따른 원전 부지 경계부근의 연간 피폭량은 약 0.1mSv(밀리시버트)로 목표치인 1mSv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또한, 압력용기 하단부의 온도는 1호기 37도, 2호기 69도, 3호기 59도 등 모두 100도 이하로, 손상된 핵연료봉에서 누출이 일어났다고 해도 충분히 냉각된 상태기 때문에 증기 발생이 억제돼 각각의 격납용기에서 방사성 물질이 방출될 위험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호소노 원전사고담당상은 "연내 달성에 급급해 냉온정지 판단이 내려져서는 안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순환냉각장치의 원활한 작동을 확인한 후 '냉온정지'를 선언해 올해 내로 '스탭2'을 끝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온라인 뉴스팀
김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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