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고참 조성환이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18일 "조성환 선수와 계약기간 2년, 총액 7억5천만원 (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후 조성환은 "고향은 비록 서울이지만 내 마음의 고향 팀인 롯데와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다. 롯데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이상으로 앞으로도 팀에 헌신하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이번 FA계약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약기간 동안 함께 고민해준 구단에도 감사하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성환의 통산 성적은 849경기 출장, 타율 .289홈런 40개, 타점 284개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 조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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