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1 도쿄 모터쇼' 액티브하이브리드 5' 세계 최초 공개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BMW 그룹, 2011 도쿄 모터쇼 참가 개요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회사 BMW 그룹은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11 도쿄 모터쇼‘에서 BMW의 고성능, 고효율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액티브하이브리드 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뉴 M5, 뉴 1 시리즈 해치백, BMW 뉴 6 시리즈 쿠페, BMW X1 xDrive20i, BMW X5 xDrive35d 블루퍼포먼스 등을 공개한다. 아울러 BMW i3와 i8도 소개할 예정이다. MINI 브랜드에서는 MINI 쿠페를 비롯해, MINI 페이스맨 컨셉카, MINI 컨트리맨, 고성능 MINI JCW 모델을 선보인다.

BMW 그룹은 더욱 진화된 형태의 액티브하이브리드 양산 모델인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5를 이번 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5는 BMW 최초로 BMW 트윈파워 터보 6기통 직렬 엔진, 전기 모터,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최상의 효율성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특히,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전력 장치는 동력장치의 효율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많은 혁신적인 기능들과 더불어 지능형 에너지 관리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브레이크 작동과 탈력주행 중에는 발전기 역할을 하는 전기 모터로 고전압 배터리가 충전된다. 한편, 가속 중에는 전기 모터가 성능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을 도와 세단의 스포티한 드라이빙 경험을 현저히 끌어올리는 등 동력 증대 기능을 담당한다. 에코 프로(ECO PRO) 모드일 때는 최고 160km/h까지 어떤 속도에서든 탈력주행 중 엔진 작동을 멈추고 구동축에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해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을 즐길 수 있으며 연비도 높이는 역할을 한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5는 차량이 교차로에서 또는 교통정체로 정차하고 있을 때 공회전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엔진 스타트-스톱 기능을 갖추고 있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5는 최고 34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순수 전기 모드로 시속 6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단 5.9초 만에 돌파한다. 평균 연료 소모량은 100km당 6.4~7.0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9~163g/km에 불과하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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