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농염한 '팜므파탈' 변신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3가지 버전의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패션 매거진 바자는 최근 김연아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 사진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연아는 3가지 버전의 커버 화보를 촬영했다. 그는 '피겨퀸'의 인형 같은 모습을 넘어 농염하고 고혹적인 팜프파탈의 자태를 연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연아가 블랙 레더와 퍼(fur) 소재가 조화를 이룬 재킷을 입은 채 묘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밀리터리 스타일의 각 모자를 쓴 채 눈매를 강조했으며, 특유의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시크한 느낌을 드러내고 있다.

이외에도 독특한 프린트의 블랙 미니드레스와 롱 부츠를 매치하고 커다란 의자에 앉은 김연아는 모델 못지않은 포즈를 취하며 바비인형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팜므파탈'로 변신한 김연아. 사진 = 바자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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