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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1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오전 스완지를 상대로 치르는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치르는 소감을 나타냈다. 특히 박지성은 맨유(승점 26점)가 리그 선두 맨시티(승점 31)와 승점 5점차로 간격이 벌어진 것에 대해 추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성은 "올시즌 종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며 "우리는 우승 경쟁에 대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압박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리그 10위 스완지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팀 창단 후 스완지 원정경기서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박지성은 이에 대해 "스완지는 최근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고 그들은 강팀을 상대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평상시의 경기 내용을 펼쳐나갈 것이다. 좋은 경기가 될것"이라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지만 우리는 승점 3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완지가 리버풀과 비긴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안필드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들은 이제 홈에서 우리를 상대하기 때문에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스완지 원정경기를 웨일즈에서 치르는 것에 대해 "스완지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고 기대된다. 평소 웨일즈에서 경기할 기회는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상대팬들에게 대해선 "열정과 공격적인 홈팬들은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관중들을 상대한 경험이 있고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한다. 열정적인 상대팬들 앞에서는 더욱 그래야 한다. 어떻게 하면 상대 팬들을 조용히 시킬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의 능력을 보여준다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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